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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 세계 전기차 판매율 순위는?

by mandeumfactory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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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 전기차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의 클린테크니카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에 등록된 신차 중 13%가 전기차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자동차 10대 가운데 1대가 전기자동차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만 507만대가 팔려, 전체 판매량 802만대의 63.3%를 차지한 셈인데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20일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2022년 전 세계 전기차(BEV) 판매량은 802만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68%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판매량의 9.9%를 차지했다. 전 세계 완성차 판매량은 2021년 8144만대에서 2022년 8063만대로 줄었지만, 전기차 판매량은 되레 늘어난 것이다. 그러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10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연 기관차의 시대가 점점 저물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배터리 기반 전기차 등록 대수는 104만대 가량으로 전체 차종 대비 무려 17%를 차지하면서 사상처음으로 월간 1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심지어 작년 동월 대비 51%나 증가한 수치이며,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비롯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를 달리던 도요타마저 테슬라를 견제하며 대대적인 전기차 전원을 예고했듯이 업계 판도가 뒤집히며 전기차 분야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어떤 것이

1~2위는 역시나 이 분야의 최강자인 테슬라가 차지했습니다. 모델Y가 11만 3,307대 모델3가 6만 8,710대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여주며 위세를 떨치고 있는데요. 먼저 모델3는 2016년 공개돼 2019년 국내 출시된 중형 전기세단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 등 전 세계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의 판매량을 리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전기차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가장 높은 트림인 퍼포먼스는 85킬로와트 시 용량의 배터리로 최대 사 180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출력 456 마액으로 제로백은 3.3 초를 달성합니다. 롱레인지 모델의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511Km로 500Km대가 넘는 수준급의 주행거리이며 가격은 출시 이후 끊임없이 올라 현재는 롱레인지에 9664만 원부터 퍼포머스에 1억 470만 원까지 구성됐죠,

3위, 5위~7위까지는 모두 중국의 BYD가 쓸어갔습니다. BYD는 테슬라토요타에 이어 세계자동차 기업 시가총액 3위 달리는 초신성 업체로 최근 국내 법인 상표출원 서울의 사무실까지 내며 국내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먼저 3위를 기록한 차는 BYD 송 플러스입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정도의 크기로 준중형 CUV입니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DM-I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사용해 항속 거리가 1000킬로미터가 넘는 미친 연료 효율을 보여주죠. 전기차 버전인 송 플러스 EV는 다소 점잖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최대 184 마력을 발휘하며 유럽 NEDC기준 505킬로미터를 주행합니다.

여기서 NEDC(New European Driving Cycle)기준이란, 과거 유럽에서 사용하던 연비측정 방법으로, 1970년 처음으로 도입되어 유럽 및 여러나라에서 표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급가속이나 에어컨 등 전기부하를 사용하는 경우 등 다양한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으며, 다른 측정 방법들 보다 주행거리가 길게 나오고 내연기관 자동차의 환경오염물질 측정에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이에,2017년 부터 유럽에서도 WLTP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WLTP는 무엇을 말하냐면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으로 유엔 유럽경제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동차 성능측정 기준으로, NEDC 보다 강화된 측정방식으로, 실제 주행여건에 가깝게 고안 되었습니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연비, 전기자동차 주행거리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신차는 2017년 9월부터, 기존 차량은 2018년 9월부터 WLTP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BYD 송플러는 한국 기준으론 300Km대가 기대되며 차량가는 한화에 약 3600만원에 호가합니다.

그 뒤로는 친 플러스가 5위로 36,061대, 6위로는 한이 31,323대, 7위는 돌핀이 24,956대, 위안 플러스가 23,561대로 8위를 차지했습니다. BYD가 놓친 4위 역시 중국 기업이 차지했는데요.

바로 우링의 '홍광 미니EV입니다. 초소형의 귀여운 외모와 귀여운 가격으로 현재까지 50만 대가 넘게 팔리며 중국 내에서 테슬라보다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량입니다. 많은 호평을 받았고 있는 이차는 13.8Kwh 용량의 배터리로 최고 출력 27 마력을 내며 1회 완충 주행 거리는 170Km로 짧은 도심 주행에 적합한 성는을 가지고 있고있는데요, 각종 필수 주행 보조 장치와 4개의 좌석 12개의 수납 공간 최대 741리터의 적재공간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또한 가성비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비록 짧은 도심 주행거리를 가지고있지만 가격은 놀랄만합니다. 출시 당시 가격은 한화 약 500만 원대로 중국 현지에선 테슬라 모델3의 10분의1 수준이 책정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그다음 주목해야 될것은 9위로 폭스바겐의 신형 전기차 ID.4가 차지했으며, 아쉽게도 우리나라 국산차로는 현대 아이오닉5가 7,595대로 15위, 기아 EV6가 6,480대로 뒤를 따랐습니다. 상위권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차들을 제외하면 테슬라가 하늘 위를 날고 있고, 폭스바겐과 현대차가 대치하는 상황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국산 전기차가 이들을 따라잡을 수 가능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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