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를 잡을 만한 차가 나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브랜드 루시드! 요번에 화제가 되고있는 브랜드 루시드가 저가형 엔트리트림이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최상위 모델로 거의 3분의1 가격인데요. 테슬라로 치면 모델3 같은 포지션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머지않은 고객 인도 일정까지 발표될 예정인데요, 어떤 차일지 그리고 출시 및 가격까지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루시드는 아티에바라 이름으로 2007년 설립된 미국의 럭셔리 전기차 제조사입니다. 전 테슬라 부사장이자 이사회 멤버였다.
버나드체 등 테슬라 초기 멤버들이 대거 투입됐습니다. 초창기부터 100여개의 배터리 관련 특허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각 나라에서 엄청난 규모의 투자를 받아냈는데 이러한 기술들로 이루어진 고효율 고용량 배터리는 지금까지도 루시드의 핵심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우디 국부 펀드로부터 무려 1조 2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기도 했습니다. 첫 양산차인 ‘에어’는 첫 고객인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전기차인만큼 에어 퓨어는 EPA 기준 410마일(660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듀얼 모터 4륜 구동 파워트레은358kW (480마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3.8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가속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디자인입니다.
전기차만의 패키지과 여행 캐리어보다 작은 모터를 통해 벤츠 CLS급 비율의 S클래스급 실내 공간으로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 볼륨감이 강조됐고, 전면부엔 얇고 세련된 눈매가 일품이며 램프 내부에선 조명을 수천 개로 나눈 매트릭스 기능이 탑재됩니다. 세간의 호평을 받은 유려한 측면부에선 이제 투톤 루프와 글래스 캐토피가 사라지고 풀 커버 알루미늄 루프가 적용되며 기본 19 인치 힐이 제공됩니다. 조금 아쉬운 비주얼인데 다행히 20 인치 에어로 휠을 추가할 수 있죠. 후면부에서 헤드램프와 비슷한 일체형 테일램프가 배치됐으며, 특유의 “쉘타입 트렁크” 로 뒷 트렁크가 통째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내는 전기차의 이점을 한껏 살렸는데요.
여유로운 공간이 인상적이고 광활한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며, 무려 34인치 5K 화질이루워진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세로형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도 탑재됩니다. 이번 퓨어 트림에선 루시드의 펄럭스(Purluxe) 인조가죽소재로 마감되었는데요, 추후에 제공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 옵션은 마치 비행기 퍼스트클래스처럼 누울 수 있는 시스템으로 퓨어 에서의 여부도 기대가 되고있습니다. 트렁크의 경우 프렁크엔 283L 의 공간이 뒤쪽 쉴타입 트렁크에는 627L 용량으로 총 910L가 제공되어 적재공간도 충분합니다.
두 번째로는 재원입니다.
루시드는 에어가 전기차 업계에서 가장 긴 주행 거리와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번 퓨어는 싱글 또는 사륜 구동 듀얼 모터를 지원하며 88Kwh 용량의 배터리를 기반으로 최대 480마력 주행 거리는 미국 EPA 기준 653킬로미터를 기록합니다. 국내 기준으로도 500킬로미터 후반급 수준에 예상되는데, 테슬라 모델3와 Y를 앞서는 수치입니다. 충전 속도 또한 업계 최고 수준으로 300킬로와트를 지원해 22분 만에 480킬로미터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에어의 최상위 트림 사파이어의 경우 총 3개의 전기 모터로 최대 출력 1200 마력, 제로백은 무려 2초 이하를 기록하고 선보이고 있습니다.
세 번째 출시일 및 가격입니다.
루시들은 이번 11월 15일 퓨어 그리고 투어링 트림에 공식 데뷔와 함께 고객 인도가 시작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퓨어 모델의 가격은 현지 기준 한화 약 1억 2000만 원으로 국내에서 1억 3000만 원을 호가하는 테슬라 모델S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했는데요. 이는 사파이어트림의 3억 4000만 원을 비교해 이 점 8배 낮 저렴한 가격이죠. 모델S와 완전히 겹치는 가격대가 형성돼 소비자의 반응이 뜨거운데 한국 시장의 경우 루시드가 아직 들어 않았지만, 진출은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중론입니다.
또한, 루시드에어는 미국/캐나다/유럽/중동 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약 7500달러의 예약비를 받고 있습니다, 북미전역에 20개의 루시드 스튜디오와 서비스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며, 유럽 및 중동시장의 인도 날짜 가격 판매 서비스 센터의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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